드디어 완성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수업을 듣기로 결정한건 정말 잘한 일이었다. 처음에 여러 팀원들과 같이 협력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줄 알았는데 수업을 듣는 인원이 너무 적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결론적으로 혼자해서 좋고 혼자해서 안좋았다
혼자 모든 기능을 구현했기 때문에 온전히 내가 스스로 해낼 수 있었다는 뿌듯함은 있지만. 그 모든 기능을 나의 생각으로만 구현을 한것이 조금 아쉬웠다.
조교님께서 3D 그림그리기 기능을 도와주셨을 때 서로 다른 의견과 관점 덕에 Trail Renderer과 Line Renderer 기능 두개를 알아갈 수 있었다. 아마 팀원과 같이 개발을 진행했으면 이런 순간이 더 많지 않았을까..아쉽다
개발환경이 아닐까.. 하필 제출일 주에 개강을해서 VR 기기를 못쓸뻔 했다. 머리로 가상으로 오큘러스 연동하는 것으로 돌리고 하루만에 연동한 나 자신을 너무 칭찬한다. 핑계아닌핑계로 집에서 오큘러스 연동이 수월했다면 좀 더 욕심을 낸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너무 무거운 파일 용량…
전에도 이게 제일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 제일 스트레스다. 이렇게 큰 용량을 관리하기는 처음이다. 5GB가 넘는 파일을 집에서 안되니까 학교 컴퓨터로 깃허브데스크톱에 올려서 사용을 해야하는데 올라가는 도중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고 업로드 하는데에만 30분이 넘게 걸렸다. 기능구현은 내가 어려운 기능이 있으며 생각을 다르게 해서 쉽게 풀어나간다던지 할 수 있는데 무거운 파일을 다루는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라 너무 힘들었다.
결론적으로 Library파일을 삭제하면 된다고해서 경량화를 시켜 마지막 주는 조금 수월하긴 했다!!!
저장하고 불러고기. 일단 여러 씬과 스크립트에서 데이터를 받아와야만 완성된 하나의 저장할 데이터가 생겨나는데 이를 구현해놓은 자료가 많이 없었다. 그리고 검색 키워드를 몰랐다.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걸 몸소 느끼게 해준 기능구현이다.
거의 이것만 1주일 넘게 한거 같은데 잘 응용해서 할수 있었다. 일단 기존의 소스코드의 스크립트가 무슨역할을 하는지를 잘 아는것이 중요한거 같다. DataManager.cs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고나니 그 뒤로는 구현하는게 조금 수월했다. 이해를 마치고 피그마로 구조를 그릴때 뿌듯함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